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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Costco) 에서 한국음식 사기

우당탕탕 박사 2023. 9. 17. 10:24

미국의 창고형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한국에도 영업을 하므로,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된다.

 

한국인으로서 코스트코를 지나칠 수 없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첫째, 요즘 같이 고유가 시대에, 코스트코는 일반 주유소에 비교해서,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Top Tier Gasoline을 제공한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휘발유가 다 같은 휘발유가 아니다. 가능하면 아래 사이트에서 검색되는 Top Tier Gasoline 브랜드를 이용하자. 

https://www.toptiergas.com/gasoline-brands/?

두 번째, 미국 브랜드의 마트이지만, 한국 음식 식자재를 비교적 많이 판매한다. 아쉽게도 내가 살고 있는 곳에는 코스트코가 없어서, 시카고나 인디애나폴리스에 들릴 때마다 코스트코에 들린다.

 

코스트코도 트레이더 조와 마찬가지고, 한국 물건들을 점점 더 많이 들여놓는 추세이다.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김치를 판매한다. 미국에서 여러 브랜드의 김치를 먹어봤지만, 이 종갓집 김치가 제일 무난하고 맛도 있는 거 같다.

 

두부야 일반 미국마트가도 살 수 있지만, 이 제품이 말 그대로 유일하게 Extra Firm 한 두부인듯싶다. 다른 미국에서 파는 Extra Firm두부는 정작 흐물흐물하더라.

 

사실 한국쌀과 같은 Medium grain rice도 팔지만, 나는 주로 Long grain rice를 산다. 이유는 이게 3배 정도 싸면서 맛에 큰 차이가 없다. 밥솥에 넣어 밥을 지을 때 물을 조금만 더 넣어주면, 한국밥과 같은 식감이 난다.

 

즉석밥도 팔지만, 비싸므로 산적은 없다.

 

아직 시도해보지는 않았지만, 인스턴트 떡볶이를 판매한다.

 

신라면이야 미국 마트 어딜 가도 팔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우동 라면 파는 건 코스트코와 한인마트가 유일한 듯 싶다.

 

코스트코에는 농심 라면이 대세인 듯;

 

이게 한인마트 가면 $10가 넘는데, 코스트코에는 $4.97. 즉, 절반가격정도에 판다.

 

코스트코 삼겹살이, 샘스클럽 삼겹살과 비교할 때, 좀 더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