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교 생활

퍼듀 대학교 학생 식당 이용해보기

우당탕탕 박사 2022. 7. 28. 09:40

처음 캠퍼스에 있는 학생 식당을 가봤을때, $12라는 가격에 놀랐다. 현재 환율로 $12는 한국 돈으로 15,0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다. 아무리 미국과 한국의 물가가 다르다고 하지만, 미국에서도 결코 저렴한 금액은 아니다. 

 

정확한 금액을 찾아보니 끼니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Breakfast: $8.20 (w/tax $8.77)
Lunch: $12.50 (w/tax $13.38)
Dinner: $13.00 (w/tax $13.91)

 

하지만, 음식을 먹고보고 느꼈던건, 미국은 절대 음식가지고 인색하게 굴지 않는다는 것이다! 퍼듀 캠퍼스안에는 총 5개의 학생식당이 있지만, 여름학기 동안에는 그 중에서 2곳만 문을 연다. 각 식당마다 주력으로 제공하는 메뉴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Wiley Dining Court는 다양한 고기 위주로 아낌없이 음식이 나온다! 

https://dining.purdue.edu/menus/index.html

 

Menus - Purdu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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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purdue.edu

오늘은 Amelia Mary Earhart라는 여성 최초의 대서양 횡비행에 성공한분의 이름을 딴 Earhart Dining Court에 방문했다. 아래의 사진들은 오늘 학생식당에서 먹은 것들이다. 부페식으로 먹고 싶은걸 고를수 있는데, 너무 음식 종류가 많아서, 못 먹고 나온 음식들이 더 많다.

 

1. 시작은 교양있게 햄이랑 베이컨 많이 넣은 샐러드로
2. 한국 중국집에 있는 탕수육 맛이랑 너무 똑같았다
3. 누들이랑 피자는 재료를 직접 고르면 그때그때 바로 조리해준다. 특히 누들에 마늘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맛있다.
4. 미국에서 햄버거는 쌀밥과 같으므로 매끼 꼬박꼬박 먹어야 한다. 보기에는 별로인데, 안에 고기를 직화로 바로 구워서 주기 때문에 불에 살짝 탄 맛이 나는데, 결론은 맛있다.
5. 마무리는 혈압을 더욱더 높이기 위한 단것들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