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ut Burger (인앤아웃 버거) in 캘리포니아

한국에서는 흔히 미국 3대 버거로 SHAKE SHACK, IN N OUT, FIVE GUYS 이렇게 알려져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막상 미국인들은 "미국  3대 버거" 이런 거 잘 모르는 듯싶다. 사실 동네 아무 미국 레스토랑에 가면 수제버거를 파는데, 비싸서 그렇지 수제버거가 사실 맛은 더 있다.

 

지난 8월에 학회에서 논문발표를 해야해서 캘리포니아에 있는 Anaheim이라는 도시를 방문했었다. 이 도시는 LA 근처에 있는 디즈니랜드가 있어서 유명한 곳이다. 

 

집에 나서기 전부터, 서부에 왔으니 인앤아웃 버거를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호텔에서 우버 택시를 타고, 공항 근처에 있는 인앤아웃을 갔었는데, 뭔가 최종 목적지가 햄버거 집이라니 좀 머쓱하기도 했다.

 

배고파서 급하게 먹느라 메뉴 사진을 찍지 못했다. (출처: https://thekrazycouponlady.com/tips/store-hacks/in-n-out-secret-menu-savings) 하지만, 메뉴 구성과 가격은 이 사진에 나와있는거와 같았다.

가격을 보면 알겠지만,  Five Guys의 절반 가격이다!  Five Guys 버거도 맛있지만, 너무 비싸서 요즘은 사먹지 않는다.

 

일단 double-double burger 두개를 시켰다.

주문 받고나서 동시에 감자를 썰어서 튀기기 때문에 감자튀김이 신선하다고 느껴진다.

버거 맛을 설명하자면,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와 비슷하면서도, 좀더 신선하고 고기 육즙이 살아있는 맛이다.

 

재방문의사: 서부에 가면 언제라도 다시 방문해서 맛보고 싶다.